오늘은 AI/로봇 ETF인 IGM에서 보유 비중이 가장 높은 회사에 대해 적어보려고 했으나 보유비중이 제일 높은 회사가 이미 전에 포스팅을 했던 마이크로 소프트인 관계로 오늘도 2순위 회사에 대해 적어볼까 합니다. 오늘은 IGM ETF에서 보유비중이 두번째로 높은 아마존(AMZN)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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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기본 정보
2. 기업 재정상황
3. 과거 차트
4. 정리 (배당)
1. 기본 정보
오늘 기업은 AI/로봇 ETF인 IGM에서 보유비중이 두번째로 큰 Amazon.com, Inc. (AMZN)입니다.
기본 정보
1. 시가총액: 878.162B$ (2023. 01월 기준)
2. 주가: 86.08$ (2023. 01월 기준)
3. 배당: - (2023. 01월 기준)
4. EPS(TTM): 1.12$
5. PER(TTM): 76.86배
6. 티커명: AMT
* 여기서 TTM은 Trailing Twelve Months의 약자로 과거 12개월 추정치를 뜻합니다. 다른 주식 용어는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22.12.23 - [경제/경제 공부] - 경제공부 13. 주식 기초 용어 (EPS, PBR, PER, ROE, ROA, EBITDA, EV/EBITDA)
아마존의 주가하락의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존 회사는 특별한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유명한 기업 중 하나입니다. 1994년 7월에 제프 베조스가 온라인 서점을 목적으로 설립했으나 1997년부터 VHS, DVD, 음악 CD, MP3, windows 등의 소프트웨어, 비디오 게임, 전자 제품, 옷, 가구, 음식, 장난감 등으로 제품 라인을 다양화하였고 2021년 현재 거의 모든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는 온라인 상거래 기업입니다.
그러나 현재는 아마존 클라우드라는 사업 AWS라는 클라우드 사업을 통해서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기도 합니다. 원래는 아마존에서 블랙 프라이 데이나 크리스마스 등의 연중 큰 이벤트 데이에 많은 접속자들로부터 서버가 과부하걸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평소보다 큰 자체 데이터 센터를 만들었으나 특정한 행사날을 제외하고는 데이터 센터의 일부분만 쓰고 나머지는 방치하게 되었고, 이러한 데이터 보관 서버를 다른 기업들에게 빌려주게 되면서 클라우드 사업의 1인자가 됩니다. 이렇게 좋은 사업을 하고 있는데 왜 주가가 하락했을까요?
2020년 코로나로 인해 사람들이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전자상거래 즉, 인터넷을 통한 물건 구매가 활발해집니다. 그러면서 당시 전자상거래 플랫폼 1위였던 아마존의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됩니다. 또한 땅이 작은 한국에서는 당일배송이 쉽게 가능하겠지만 그 넓은 미국 땅에서 당일배송은 말이 안 되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러나 아마존에서는 각 지역의 재고창고를 이용하여 그 넓은 땅덩이에서 당일 배송이라는 일을 해내고 맙니다. 이러니 기업의 가치는 높아지게 됐고 주가 역시 치솟게 됩니다.
하지만 기술의 발달이라는 것이 플랫폼 사업의 발목을 잡게 됩니다. 바로 소매업자들이 자신만의 플랫폼을 만들면서 아마존에 의지하지 않게 된 것이죠. 2017년 버켄스탁을 시작으로 나이키, 랄프 로렌, 롤렉스, 노스페이스, 루이뷔통 등의 대기업 브랜드들이 아마존을 떠나게 됩니다. 현재 아마존에서 해당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지만 대부분 다른 업체에서 이들의 물건을 아마존 사이트에 업로드하여 판매하는 것이고 본사에서 직접적으로 아마존을 통해 판매를 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나이키 같은 경우 아마존을 떠나면서 유통업계의 전문가들이 많은 우려를 했으나 3년이 지나고 2022년 5월 사상최대 수익과 매출을 공개하게 됩니다.
이처럼 아마존의 플랫폼을 의존하지 않고 자신들만의 플랫폼을 이용하여 차별성을 만들고 오히려 고객들에게 더 좋은 가격과 고객맞춤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면서 아마존의 매출은 하락하게 되고, 2019년 코로나 전의 주가로 돌아오게 됩니다. 하지만 아마존에서도 아래의 사업을 통해 다시 재성장을 노리고 있습니다.
첫번째는 위에서 설명한 클라우드 사업 AWS (Amazon Web Service)입니다. 간단히 말해 대용량의 서버를 빌려주고 데이터를 관리해주며 비용을 받는 온라인 서버 임대 사업입니다.
두 번째는 Amazon Clinic과 Amazon Pharmacy라는 헬스케어 사업입니다.
땅이 넓어 병원까지 이동하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미국에서는 온라인 병원 서비스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설문과 상담을 통해 의사에게 처방전을 받고 약국에서 약을 구매하게 됩니다. 아마존에서는 이러한 서비스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Amazon Clinic을 통해 환자를 진단하고 약을 처방한 후 Amazon Pharmacy를 통하여 약국을 지정하여 가서 구매를 하거나 배송을 선택하여 약을 당일 배송받게 됩니다. 과거부터 만들어놓았던 아마존만의 온라인 상거래 배송 시스템이 이러한 사업들을 조금 더 쉽게 시작하고 성공할 수 있게 해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최근 이러한 사업들이 전자상거래 플랫폼보다 더 큰 성과를 만들면서 다시 한번 좋은 실적과 주가흐름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2. 기업 재정상황
아마존은 21년 12월까지 순수익이 전년대비 거의 100%에 이르렀다가 22년 1분기와 2분기에 각각 -38억 달러 -20억 달러라는 어닝쇼크를 냅니다. 하지만 3분기에서는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전환되어 28.72억이라는 순수익을 내지만 전년대비 -9% 정도의 실적입니다. 4분기 실적 역시 거시적인 경제 영향을 받아 큰 어닝서프를 기대하기는 힘들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3. 과거 차트
파란색 선이 AMZN차트입니다. 노란색 선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입니다. SPY의 수익률이 바닥에 있을 정도로 높은 상승을 했으나 21년 이후부터 최근까지 주가의 큰 하락으로 거의 19년도 하반기 주가까지 밀린 상태입니다.
시장을 능가하는 기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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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정리 (배당)
배당 없음.
AMZN 아마존은 현재 배당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현재는 AWS 클라우드 사업과 Amazon Clinic과 Amazon Pharmacy에 더 많은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많은 아마존 관련 기사와 자료들을 찾아보면서 1월 18일부터 대량의 해고가 이루어지고 온라인 상거래 플랫폼 사업의 경쟁업체들이 생기면서 아마존의 주가가 더 하락할 것이라는 의견과 AWS, 헬스케어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있어 지금부터 조금씩 상승할 것이라고 하는 의견이 팽배한 상태입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본 포스팅은 투자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참고용으로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 오늘부터 목요일(12일)까지 출장으로 인해서 이웃분들에게 댓글 답방활동을 못할 것 같습니다. 조금 사정이 있어서 출장 기간 동안 휴대폰, 컴퓨터를 할 시간이 없을 것 같아요. 포스팅 같은 경우는 미리 적어놓고 갈 예정인데 댓글 답방을 못 가게 돼서 너무 죄송합니다. 다녀와서 댓글 달아주신 분들 찾아뵙도록 할게요. 오늘도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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