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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ETF(Exchange Traded Fund)투자 - 금 ETF (GLD) (금은 안전자산일까?)

MONEY TREE 2022. 9. 2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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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에서 러셀 1000 지수를 추종하는 ETF VONE에 대해 알아보았다.

2022.09.24 - [주식/해외주식(ETF)] - 주식/해외주식(ETF)해외 ETF(Exchange Traded Fund)투자 - 러셀1000 지수 추종 ETF (VONE)

 

오늘은 금 ETF (GLD)를 조사하고 투자해보려고 한다. 그리고 금이 안전자산인지도 한번 생각해보자.

 

목차
1. ETF 소개 및 기본정보
2. 성과
3. 10년 투자수익률 및 최대 수익률 ( 1M, 3M, YTD, 1Y, 3Y, 5Y, 10Y)
4. 정리

1. ETF 소개 및 기본정보

오늘 살펴볼 ETF는 SPDR Gold Trust ETF이다. 
GLD는 런던 금고에 보관된 금괴를 사용하여 금 현물 가격, 더 적은 비용 및 부채를 추종한다.

경기침체가 오면 금값이 오른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았을 것이다. 금리인상과 인플레이션이 오게되면 화폐의 가치가 하락하게 되고 사람들의 심리는 안전자산으로 몰리게 된다. 안전자산은 쉽게 말해 시장의 상황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시장 변동성이 작은 자산들을 말한다. 안전자산에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시간이 지나도 그 가치가 변하지 않는 금이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분류된다. 하지만 금값의 변동성이 심하다는 이유로 금이 안전자산인가에 대한 논란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1. 금은 시간이 지나도 그 자체로 가치를 인정받는다.
2. 어느 나라에서든 통용된다. (환금성이 뛰어나다.)
3. 금은 가격변동성이 크지 않다. 

이러한 이유로 금은 안전자산으로 분류되고, 금리인상과 인플레이션, 즉 경기불황, 침체기에 투자를 해야 하는 종목으로 알고 있다. 과연 그런지 한번 살펴보자.

이제 기본 정보를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자.

1. 기초자산 : GOLD
2. 자산규모 : 53.68B$, (2022.9월 기준)
3. 수수료 : 0.40%
4. 배당금:  0% (2022. 9월 기준)
5. 보유주식:-개
6. 주가: 153.01$

상위 10개 섹터의 경우 당연히 금을 가지고 있다. GLD는 런던 금고에 보관된 금괴를 사용하여 금 현물 가격, 더 적은 비용 및 부채를 추종한다.

 


2. 성과

GLD의 과거 성과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본 자료는 과거의 데이터이므로 투자를 권하는 것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파란선은 GLD의 주가이고 2018년에는 횡보하긴 했지만 2019년하반기부터 상승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음으로 연간 수익률을 살펴보자.

2013, 2014, 2015, 2018, 2021.년도는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여주었고, 나머지는 플러스 수익률을 보여주었다.

성과 개요를 살펴보아도. YTD 즉, 22년 1월 1일부터 오늘 날짜인 22. 9.23. 까지는 약 -9.96%의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으며 3년 수익률의 경우는 2.18%를 보여주고 있다.


3. 10년 투자수익률 및 최대 수익률 ( 1M, 3M, YTD, 1Y, 3Y, 5Y, 10Y)

2004년 GLD가 생기자마자 매수를 했다면 약 7년 뒤인 2011년에 약 300% 정도의 수익률을 보여주었을 것이고 그 이후 하락 횡보를 하다가 2020년에 다시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4. 정리 (과연 금은 안전자산일까?)

*먼저 개인적인 생각임을 알려드립니다.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금은 안전자산이라고 볼 수 없다고 생각한다. 금을 안전자산으로 여기고 싶다면 금융위기 때마다 금값이 지수와 반대로 올라가야 하는데 과연 그렇게 반비례의 관계를 가지고 있는지 한번 살펴보자. 08년, 18년, 20년, 22년 최근 4개의 큰 하락 시기에 금과 S&P지수의 연관성을 한번 과거 데이터를 통해 비교해 보자.

시기 사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
2018년 금리인상
2020년  코로나19
2022년 인플레이션, 금리인상

파란색이 S&P 지수이고, 노란색이 금 선물 지수이다. 2008년부터 한번 살펴보자. 2008년에는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 이후 리먼브라더스 은행 파산이 일어나면서 미국은 기나긴 경기침체를 겪게 된다. 이 당시의 금값을 보면 안전자산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으나 2018년, 코로나19, 그리고 22년 현재 금리인상 시기에는 금값이 과거와 다른 양상을 보여준다.

2008년 금과 S&P 수익률 비교
2018~2022년 금과 S&P수익률 비교

2018년의 경우 금선물 지수가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으며, 2019년부터 S&P지수와 함께 상승하기 시작한다. 2020년 코로나19 사태에서도 S&P지수보다는 조금 덜 하락했지만 S&P지수를 따라 하락하고 다시 상승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2021년에는 S&P지수보다 수익률이 낮아지게 되고 횡보하다가 최근 금리인상과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S&P지수 하락을 따라서 함께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처럼 금이 주가와 반대로 움직이고, 경기침체의 헤지용 또는 방어용으로 생각한다면 오히려 손해를 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하여 최근에는 금이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의 방어주가 아닌 그저 조금 덜 하락하는 자산으로 보는 관점이 강해지고 있다. 아래의 기사들만 봐도 금이 최근 안전자산이 아닌 조금 안정적인 자산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내가 생각하는 투자전략
1. 오히려 전문가들은 금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라고 많이 이야기하고 있다.
2. 금도 이제는 안전자산이 아닌 하나의 자산으로 보고 투자를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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