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한 달 동안 섹터별 ETF를 알아보았고, 10월에는 야수의 심장을 가진 사람들이 투자한다는 3배 ETF를 하나씩 알아보려고 한다. 첫 시작은 역시 인덱스 추종 ETF로 시작하려고 한다.
S&P지수를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는 1배(SPY), 2배(SSO), 3배(UPRO) 이렇게 3가지가 있다. 각각의 수익률과 위험성을 알아보고 투자하면 된다. SPY의 경우 전에 포스팅을 했기 때문에 아래의 글을 참고하고 오늘은 2배, 3배 ETF를 살펴보려고 한다.
2022.08.24 - [주식/해외주식(ETF)] - 해외 ETF(Exchange Traded Fund)투자 - S&P 지수 추종 ETF (SPY, VOO, IVV)
목차
1. ETF 소개 및 기본정보
2. 성과
3. 10년 투자수익률 및 최대수익률 ( 1M, 3M, YTD, 1Y, 3Y, 5Y, 10Y)
4. 정리
1. ETF 소개 및 기본정보
오늘 살펴볼 ETF는 S&P 지수를 X3배로 추종하는 ProShares UltraPro S&P500 (UPRO) ETF이다.
함께 살펴볼 ETF는 S&P지수를 X2배로 추종하는 ProShares Ultra S&P 500 (SSO) ETF이다.
먼저 S&P란?
Standard & Poor's (스탠더드 앤 푸어스)의 약자로 미국의 신용평가회사를 가리킨다. 세계적인 신용, 금융분석 및 신용등급기관으로, 무디스·피치와 함께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으로 꼽힌다. S&P가 보통주 500 종목을 대상으로 발표하는 지수를 S&P 500 지수라 하고, 이는 미국에서 주가 동향을 나타내는데 가장 많이 사용되는 대표지수다.
나스닥과 달리 금융 관련 주식이 포함되어있다는 것이 큰 차이점이다. 아래 자료를 살펴보면 S&P 500의 경우 헬스케어, 산업, 금융 쪽으로 투자 비중이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S&P 1배 추종 ETF 티커: SPY
S&P 2배 추종 ETF 티커: SSO
S&P 3배 추종 ETF 티커: UPRO
각 ETF의 기본 정보를 알아보자.
ETF | UPRO | SSO |
1. 기초자산 | S&P 지수 3배 추종 | S&PS 지수 2배 추종 |
2. 자산규모 | 2.12B$ | 3.11B$ |
3. 수수료 (22년 10월기준) | 0.91% | 0.89% |
4. 배당률 (22년 10월 기준) | 0.17% | 0.23% |
5. 보유주식수 | - | - |
6. 현재주가 (22.10.1 기준) | 28.41& | 39.72$ |
*B 표시는 십억이란 뜻으로 빌리언 달러를 뜻한다. 1B일 경우 10억 달러를 말한다. (약 1B = 10억 달러 = 1조 3000억원정도 된다.
상위 10개의 종목은 다음과 같다. SPY의 보유종목과 같이 보유하고 있으며 S&P를 2배, 3배 추종한다고 보면 된다.
2. 성과
그렇다면 이제 제일 중요한 과거 성과 대해 알아보자 (본 자료는 과거의 데이터이므로 투자를 권하는 것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UPRO 가 파란색 선, SSO가 노란색 선, SPY가 보라색 선이다.
2개의 성과 개요를 먼저 살펴보면 22년 수익률이 박살(?)이 났다는 걸 알 수 있다. YTD 즉, 22년 1월 1일부터 오늘 날짜인 22.10.1일까지는 UPRO의 경우 -60.91%, SSO의 경우 -43.95%의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다.
그렇다면 현재 S&P지수는 고점에서 얼마나 빠져있을까? S&P지수의 경우 현재 -25.59% 빠져있다. 약간의 차이가 발생하지만 각각 약 3배, 2 배정도씩 빠져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음으로 연간 수익률을 살펴보자.
2011, 2015, 2018년을 제외하고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SSO의 경우 2008년 금융위기 때 67.80%라는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지금 SSO의 경우 YTD가 -43.95%이기 때문에 -20% 정도 더 빠진다면 2008년 금융위기 때와 비슷한 하락을 보이는 것이 될 것이다.
3. 10년 투자수익률 및 최대 수익률 ( 1M, 3M, YTD, 1Y, 3Y, 5Y, 10Y)
UPRO의 경우만 보았을 때 2009년부터 보유했다면 수익률이 최고점에서 약 6000%를 넘어간다. 물론 3배 레버리지의 경우 하락 시 원금 손실이 크다는 것도 있지만 그것을 충당할 정도의 수익률을 보여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4. 정리
22년 10월 1일 기준
현재 미국 증시는 20년 만에 최악의 1~9월을 보내고 이제 4분기에 들어서고 있다.
과거의 수익률을 비교해봐도 손에 꼽는 하락장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과거의 자료가 폭락장에서 멘탈을 관리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과거의 하락장에서도 부정적인 뉴스들이 즐비했다. 주식시장은 0에 수렴할 것이라는 기사와 하락은 시작하지도 않았다는 뉴스들이 보였으나 미국의 대통령은 늘 이렇게 말했다.
"미국은 아직도 건재하고, 우리는 답을 찾을 것이다."
라고 말했고,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그다음 해의 수익률을 살펴보자. 일부러 08년 데이터가 있는 SSO를 가지고 왔다. 08년에 SSO는 -67%라는 하락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하락장 다음 해는 상승을 했다. 15년과 18년을 버틴 다음해는 어떤가? 역사적으로 하락장 다음의 해에는 엄청난 상승을 보여주었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이번 하락장이 내게 찾아온 기회라고 본다. 물론 판단은 각자의 몫이지만 미국 시장의 회복력을 기대해봐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
내가 생각하는 투자전략
1. 여윳돈을 가지고 충분히 오랜 시간 분할 매수한다.
2. 베어마켓 다음 해에는 상승장이 찾아왔다는 것을 기억하자.
3. 3배 레버리지의 경우 변동성이 심하므로 현금 비중을 높게 잡고 약간 보수적으로 투자하자. 몰빵 금지!
*본 포스팅은 매 분기마다 업데이트됨을 알려드립니다. (202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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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3 - [주식/부자 프로젝트(마인드셋)] - 레버리지 ETF에 투자하는 이유와 위험성 - 조금 비정상적인 투자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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