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미국의 장기 국채 ETF (TLT)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목차
1. ETF 소개 및 기본정보
2. 성과
3. 10년 투자수익률 및 최대수익률 ( 1M, 3M, YTD, 1Y, 3Y, 5Y, 10Y)
4. 정리
1. ETF 소개 및 기본정보
오늘 살펴볼 종목은 미국의 20년 장기 국채를 추종하는
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 (TLT)이다.
먼저 채권은 돈을 빌렸음을 확인해주는 증서로 이해하면 쉽다. 정부나 일반 기업들이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받기 위해 발행하는 차용증서이다. 이 채권은 기간이 정해져 있고, 이 기간이 지나면 원금과 이자를 받게 된다. 그리고 국가가 발행하는 채권을 국채라고 한다. 그렇다면 국가와 기업 둘 중 어디에 돈을 빌려주는 것이 안전할까? 바로 국가에 빌려주는 것이 더 안전할 것이다. 다음은 오건영 본부장님의 부의 시나리오에서 가져온 국채 관련 설명이다. 한번 읽어보자.
국채는 국가가 돈을 빌리고 난 후 돈을 빌린사람에게 제공하는 차용증입니다. 국가는 그냥 개인인 채무자보다 돈을 떼고 도망갈 확률이 낮겠죠? 그래서 채권 중에 가장 안전하다고 합니다. 물론, 국가 자체도 망합니다. (부도가 납니다) 부채가 워낙 커져서 빚과 이자를 감당할 수 없는 상태가 되는 거죠. 2010년대 초반 그리스가 그랬고요. 아예 못 갚겠다고 '배 째' 하는 것을 'Default'를 선언한다고 합니다.반대로, 이럴 가능성이 낮은 나라는 어디가 있을까요? 미국이지요. 그래서 미국의 국채가 전세계에서 가장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그 외에도, 독일, 프랑스, 일본, 호주, 캐나다 등이 그렇다고 합니다.그렇다면 불안한 신흥국의 국채에 대한 투자는 없을까요? 있습니다. 대신 불안한 만큼 금리를 더 얹어 줍니다. 미국의 국채 금리가 1~2 퍼센트일 때 아르헨티나는 5 퍼센트를 넘는다고 합니다.고위험 고수익의 대표적인 사례입니다.그렇다면 국가가 아니고 회사가 발행하는 채권을 무엇이라고 할까요? 회사채라고 합니다.국가도 나라마다 상황이 다르죠? 회사도 마찬가지 겠지요. 애플이나 삼성전자 같이 재무상태 우량하고 신용이 높아서 거의 국가급에 해당하는 기업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 회사도 많습니다.회사채를 발행하는 회사의 신용도가 높을수록 안전한 채권입니다 (출처: 부의 시나리오 - 오건영 지음)
기본정보를 하나씩 살펴보자..
1. 기초자산 : Dow Jones industrial average
2. 자산규모 : 24.28B$ (2022.10월 기준)
3. 수수료 : 0.1%
4. 배당금: 2.34% (2022. 10월 기준)
5. 보유주식: -개
6. 주가: 95.93$
2. 성과
TLT의 과거 성과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본 자료는 과거의 데이터이므로 투자를 권하는 것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파란색 선은 TLT수익률이다.
아래의 성과 개요를 보면 YTD 즉, 22년 1월 1일부터 오늘 날짜인 (22.10.20)까지는 -32.78%의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다. 그리고 3년 동안의 수익률을 보면 -9.61%를 보여준다. 그리고 연간 수익률을 살펴보면 과연 금윰위기나 경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는 늘 플러스 수익률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3. 10년 투자수익률 및 최대 수익률 ( 1M, 3M, YTD, 1Y, 3Y, 5Y, 10Y)
2010년쯤 매수를 했다고 치면 현재 600% 정도의 수익률을 보여줄 것이다. 그리고 보유하고 3년부터는 쭉 플러스 수익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역시 장기투자를 해야 한다.
4. 정리
22년 10월 21일 기준
오늘은 포스팅을 하면서 최근 국채의 경우 많은 수익을 챙겨주었을 줄 알았다. 다만 과거의 데이터를 쭉 보면 경제가 좋지 않을 때 국채가 상승한 것은 맞다. 하지만 하락을 대비한 헤지용이지 이게 다른 종목들보다 훨등한 수익률을 보장해주지는 못한다. 아래의 그래프만 봐도 사실 코로나 같은 위기 상황에만 반대로 움직이고 나머지는 사실 S&P 500 추종 지수인 SPY보다 훨씬 낮은 수익률을 보여준다.
투자의 정답은 없기 때문에 이것이 옳다. 저것이 옳다는 것은 없지만 그래도 과거 데이터를 본다면 20년 이후에 국채 ETF인 TLT는 계속 하락을 하고 있다. 그래서 무조건 위기가 왔을 때 채권을 사리는 것도 위험한 방법이 될 수 있다. 따라서 다른 ETF나 개별종목을 조금 더 공부해서 투자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본 포스팅은 분기마다 업데이트됨을 알려드립니다. (22.10.21.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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