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해외주식(ETF)

지수 인덱스 ETF와 산업별 ETF에 투자해야하는 이유 1 - 지수 인덱스ETF 란?

MONEY TREE 2022. 8. 17.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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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앞의 글에서 나는 우리가 현재 투자가 필수인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고 했다. 오늘은 그 투자처 중 하나인 지수 인덱스 ETF가 무엇인지 적어보고 투자해야하는 이유를 적어보고자 한다.

내 유산의 90%는 인덱스 펀드에 10%는 국채에 투자하라 - 워렌 버핏


주식을 했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워렌 버핏은 자신이 죽으면 유산의 90%는 인덱스 펀드에 투자해달라고 했다. 그렇다면 인덱스 펀드는 무엇일가?

자료 출처: https://www.hankyung.com/thepen/moneyist/article/202102258165Q


다시 말해 우리나라의 코스피 지수, 미국의 나스닥, S&P지수를 따라서 상승하고 하락하는 펀드를 말한다. 큰 시장의 흐름에 투자한다고 보면 될 것 같다. 그리고 이 인덱스 펀드를 주식처럼 실시간으로 사고 팔 수 있게 해놓은 것이 ETF 상품이다.
사는 방법은 미국주식을 사는 방법과 다를바가 없이 증권어플에서 인덱스 ETF명 또는 티커를 검색한 후 매수, 매도를 하면 된다.

나스닥100 지수 인덱스ETF 의 경우 티커(Ticker)가 - QQQ
S&P지수 인덱스ETF의 경우 티거가 - SPY

*티커란? 주식의 종목명을 쉽게 표시한 약어 or 주식에 부여되는 특정코드라고 알아두시면 될거 같아요. 예를 들면 애플(APPLE) 주식의 경우 티커는 AAPL, 엔비디아(NVIDIA)의 경우 NVDA 가 됩니다.

그렇다면 왜 지수 인덱스ETF에 투자를 해야할까? 나름의 내 생각을 정리해보았다.
일단 우리가 투자를 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 해야하는 것이 '원금을 잃지 않는 것' 이고, 그 다음에 '은행이자보다 높은 곳에 오랫동안 투자를 하는 것'이라고 글을 적은 적이 있다.

그렇다면 지수 인덱스ETF는 원금을 잃지 않게 해주고, 은행이자 (약 3%) 보다 좋은 수익률을 주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지수 인덱스ETF는 은행 이자보다 높고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미국 나스닥100 지수 추종 인덱스 펀드 - QQQ

QQQ의 경우 10년 전(2012년 1월 2일) QQQ의 주가 최고점은 약 58달러 (2012년 1월 환율 기준(1140원) 1주 당 66,000원)였고, 10년 뒤(2022년 1월 2일) QQQ의 주가 최고점이 약 402달러(2022년 1월 환율 기준(1190원) 1주 당 478,380원)였다.

수수료(QQQ의 경우 0.2%)와 제세금을 전부 제외한 금액이긴하지만 624.82%라는 수익을 보여준다.
약 1억을 투자할 경우 10년뒤 약 6억으로 불어나는 수익률인 것이다.

미국 S&P 지수 추종 인덱스 펀드 - SPY

S&P 인덱스 ETF의 경우도 계속 우상향하고 있다. 그렇다면 둘 중 어느 것이 수익률이 높을까?
아래의 그림은 두개의 그래프를 비교한 것이다.

파란색 - QQQ / 보라색 - SPY

S&P지수와 나스닥100지수 모두 우상향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이제 이 둘의 연간 수익률도 한 번 살펴보자.

QQQ 연간 수익률 약 21% SPY 연간 수익률 약 15.6%

자료에서 보다시피 QQQ는 평균 약 21%의 높은 수익률을 보여주었고, SPY 역시 약 15%의 수익률을 보여주었다. 현재 은행의 연이자(3~4%)와 비교했을 때 약 5~6배의 수익률을 보여준다.

QQQ 연간 수익률 약 21%
SPY 연간 수익률 약 15%
은행이자 연간 3~4%
어디 투자하는 것이 맞을까?

그렇다면 왜 사람들은 손실을 보는 것일까? 여기에는 함정이 있다. 바로 저 수익률은 평균이라는 것이다. 어떤 년도에는 마이너스가 나는 년도 있다는 것이다. 아래의 자료 살펴보자.

QQQ SPY

YTD Daily Total Return 은 올해 1월 1일부터 발생한 수익을 말한다. QQQ, SPY 모두 마이너스이다. 금리인상과 다양한 악재로 인하여 나스닥 100지수와 S&P지수가 떨어졌기 떄문이다. 하지만 투자하고 3년이 지난 후부터는 수익률이 플러스 인것을 알 수 있다.

사람들은 주식을 적금, 부동산처럼 오랜시간 투자하지않는다. 그저 짧은 시간안에 승부를 보려는 승부사 기질이 큰 돈을 가져다주기도 하지만 대부분 많은 돈을 잃게도 한다는 것이다. 인덱스 펀드(미국의 경우)는 역사적으로 은행, 부동산보다 훨씬 큰 수익을 가져다주었다. 하지만 사람들은 은행적금과 부동산만큼 오래 보유하지 않는다. 이는 적금과 부동산보다 훨씬 자산이동을 쉽고, 빠르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느 블로그에나 있는 뻔한 투자 원칙을 이야기하고 글을 마무리하려고 한다. 하지만 이 뻔한 투자원칙을 지킨다면 우리는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다.

지수 인덱스ETF 투자 원칙
1. 지수 인덱스ETF 투자는 3년 이상 가지고 있어야 안전하게 수익을 볼 수 있다.
2. 혹시 손해가 발생하더라도 3년 이상을 넣어둘 수 있는 여윳돈으로 해야한다.
3. 분할 매수 해야한다. (한번에 다 들어갈 경우 평단 조절에 실패하여 재수 없으면 3년 이상을 버텨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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