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운영 Episode 9. 티스토리 1일 1포스팅 결과(9월)

성공이라는 못을 박으려면 끈질김이라는 망치가 필요하다 - 존 메이슨

포스팅을 했던 날은 날짜가 굵게 변한다.

# 1. 한 달 동안 1일 1포스팅을 하면서

22년 8월 초 티스토리와 애드센스라는 것을 알고 월급 외의 소득을 얻어보고자 블로그를 시작했다. 글 10개 정도를 적어놓고 8월 28일에 전체 공개로 바꾸면서 애드센스를 신청했다. 그 이후로 매일 1일 1포스팅을 목표로 글을 적고 있고, 애드센스의 경우 7번째 떨어졌다.

2022년 10월 2일 기준
게시글: 51개
누적 방문자: 2,765명
애드센스 수익: 0$

 

# 2. 일단 시작과 꾸준함

사실 나는 잘하는 것이 별로 없다. 학창시절이나 직장에서도 잘하는 것이 없는 그저 평범한 사람이었다. 돈도 평범하게 벌고, 인생도 평범한 것이 최고라고 생각하면서 살아왔다. 그러다 문득 어떤 계기로 인해 돈이라는 것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다양한 다른 재테크를 하고 있지만 내가 원하는 분야의 공부도 할 겸 블로그를 시작했다. 그리고 블로그에 대한 내 생각도 조금 적어보고자 한다.

 

주변에 보면 걱정을 하는 친구가 꼭 1명씩 있다. 나에게도 그런 친구가 있는데 좋은 친구이긴 하지만 어떤 일을 시작하기 전에 늘 걱정을 많이 하고 부정적인 생각부터 먼저 한다. 프로 걱정러라고 불리는 이 친구는 늘 편한 일을 찾고 새로운 일을 함께하자고 하면 혼자 걱정에 빠져서 결국 거절을 한다. 그리고 자신이 좋아하고, 어느 정도 잘하는 일만 한다. 그리고 또 걱정을 한다. 자신의 삶은 너무 평범한 것 같다고 새로운 일이 없다고 한다. 내가 블로그를 시작할 때도 그랬다. 블로그를 한다고 이야기를 하니  "너무 수익이 적은 거 아니야?", "매일 글을 어떻게 올려?", "안 피곤해?" 같은 부정적인 말들을 쏟아부어주었다. 

 

그리고 그런 부정적인 말들을 듣기 위해서 일부러 이야기를 꺼낸 것도 있다. 그런 친구들은 사실 새로운 일들의 오류를 잘 발견해주기도 한다. 매일 글을 올리는 방법과 수익을 더 올리는 방법, 피곤함을 이겨낼 수 있는 방법 등을 고민할 수 있게 해 준다. 덕분에 퇴근 후 약속이 있거나 일이 있는 주에는 주말에 글을 적어놓고 예약기능을 사용하여 글을 저장해 놓는다. 이를 통해 매일 글을 올리고, 피곤함을 어느 정도 조절할 수 있었다. 수익이 너무 적다는 것은 사실 맞는 말이기도 하다. 하지만 오픈 카톡방에서 블로그를 열심히 운영하시는 선배님들의 한 달 수익 인증 사례를 보면서 자연스럽게 해결이 되었다.

 

문제가 있다면 답은 늘 존재한다는 말이 있다. 그리고 어떤 일에는 늘 문제가 있기 마련이다. 그리고 그 문제를 해결할 때 우리는 성취감과 성공을 맛보게 된다. 그리고 성취감과 성공을 맛보기 위해서는 어떤 일을 먼저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그랜트 카돈의 10배 법칙이라는 책의 한 구절을 인용하고 글을 마치고자 한다. 

이미 들어본 말일 테지만 성공은 그냥 '우연히' 찾아오지 않는다. 성공은 오랜 시간 쏟아부어온 끈질기고 적절한 행동의 결과다. 이런 올바른 관점을 갖추고 거기에 맞춰 행동하는 사람만이 성공을 쟁취할 것이다. 물론 성공하려면 운 역시 어느 정도 따라야한다. 그러나 '운이 좋은' 사람 누구나 자신의 '운'은 자기가 해온 행동에 정비례한다고 말할 것이다. 더 많이 행동할수록 '운'이 좋을 가능성은 더 커지는 법이다. - 10배의 법칙 그랜트 카돈

 

분명 한달 1일 1포스팅은 해냈지만 내가 원하는 결과는 하나도 얻지 못했다. 그러나 꾸준히 한다면 분명 '운'이라는 것이 나에게도 작용할 확률이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